친구와 세종 드라이브를 하다가 출출해서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원래 예전에 '한빛가득찻집'이 있었던 자리인데
좋아하던 찻집이 없어시고 새로 생긴곳이래요
궁금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넓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돋보이는 찻집 앞
두런두런 이야기하기 좋은 오솔길(?)도 보이고요.
그네도 보이네요. 겨울보단 봄 여름이 참 예쁠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강아지 두마리가 있었는데
한마리는 경계가 있는듯해서 가까이 못갔고
이녀석은 '개조심' 경고가 있어서 가까이 못갔는데
사람을 물거 같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조금 눈길을 주니까 꼬리도 살랑거리고
눈감고 귀도 접더라고요, 아무래도 만지면 스트레스가 심할것 같아서
보호자분이 적어두신거 같아요
실내는 이렇게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서 인테리어 했습니다
식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너무 좋아 하실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여인초도 보이네요
저희가 갔을땐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너무 유명하고 잘되있는 카페는 사람에 치여서 쉬려고 간건데 기운이 빠져서 나오더라고요
이렇게 외곽에 있는 고즈넉한 카페가 제 취향인거 같습니다
독특한 입구! 주인장의 취향이 보입니다.
엔틱한 가구들과 소품들이 저도 취향 저격 당했습니다.
이렇게 여럿이 오셔도 편안하게
담소나누며 쉬다 가실 수 있고요.
메뉴에는 대추차나 생강차가 있어서 (메뉴판을 찍어온다는게 깜빡 ^^)
어르신들 모시고 오셔도 좋아하실것 같네요.
저희는 아샷추와 생강차를 시켰습니다
친구랑 제 성격이 완전 다르죠 ㅋㅋ 따뜻한 생강차 먹으며
비치되어 있는 정원관련된 책도 읽고
강아지 구경도 하고, 정말 힐링 그 자체네요~
다른 컨셉의 소품들이 모여서
카페만의 특이한 분위기가 되는 옥희네 카페!
놀러오셔서 차한잔의 여유 즐기고 가세요
제돈으로 포스팅했습니다.
안심하고 다녀오셔도 됩니당
'세종 맛도리 저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성동 하얼번 : 양꼬치 맛집 후기 (4) | 2025.01.27 |
---|---|
[덴스모크 후기] 세종시 외곽 드라이브하기 좋은 맛집 (8) | 2025.01.25 |
대전 성심당 빵 추천 TOP3 (1) | 2025.01.22 |
현지인이 인정하는 세종 맛집 best 5 (4) | 2025.01.20 |